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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진호, 故 채동하 기리며 '살다가' 열창 "나도 모르게 눈물이…"

승인 2013-10-13 15:50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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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故 채동하를 기리며 '살다가'를 열창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아스라이 스쳐간 당신을 기억하며-추모연가7'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호는 故 채동하와 함께 활동했던 그룹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곡했다.

그는 "이 노래를 이렇게 부르게 될 줄 몰랐다"며 "2집 '살다가'라는 노래가 대상까지 탔다. 그렇게 잘 됐었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김진호는 "동하 형 목소리를 기억하시는 분들게 불편한 노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살다가'를 열창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진호 살다가, 정말 명곡인데… 故 채동하가 그립네요", "함께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너무 안타깝다", "이렇게 슬플 줄이야. 노래 시작하자마자 눈물나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김진호 살다가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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