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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에이핑크, 깜짝 등장해 엉덩이춤을… "내 마음도 빼앗아갔어"

승인 2013-10-14 02:2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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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에 걸그룹 에이핑크가 등장해 장병들을 환호하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서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과 장병들은 시청각 교육 시간을 통해 최강희 주연의 영화 '미나문방구'를 관람했다. 한창 영화에 집중하고 있을 때쯤 갑자기 영화가 끊기면서 에이핑크가 등장했다.

에이핑크는 '노노노(NoNoNo)'를 열창하며 장병들의 마음을 빼앗는 엉덩이춤을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과 장병들은 폭발적인 환호을 보내며 에이핑크의 노래를 따라불렀다. 특히 박형식은 팔로 하트를 그리며 눈을 떼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혁은 "걸그룹이 온 게 아니라 하나의 종교 행사다. 병사들의 신앙심이 깊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선물 제대로 받았네. 내 마음도 뺏겼어", "부럽다. 나도 에이핑크 좋아하는데", "방송보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 질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진짜 사나이 에이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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