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단체들 가스폭팔 재해 성금 답지

▲ 평택시 진위면 재해성금 전달

평택시 진위면(면장 권병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이장협의회 등 14개 주요 단체에서는 11일 시장집무실에서 세교동 가스폭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20만원을 전달했다.

권병관 면장은 “우리 지역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여 피해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지역 내 뜻 깊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모금활동이 계기가 되어 우리 관내 기업?단체들이 지역사회를 위하여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통복동(동장 방광숙) 단체협의회(회장 이석주) 및 통장협의회(회장 윤중하)도 같은날 평택시를 방문해 재해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의용소방대장을 겸하고 있는 이석주 회장은 “의용소방대는 지난 가스 폭발사고 당시 사고현장 수습과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며 “금번 성금 모금이 피해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범 시민 운동으로 확산되어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신평동(동장 이봉환)도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등 9개 단체회원과 직원들이 모금한 재해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기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한 피해 주민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으며, 비록 금액은 적지만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피렸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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