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승지구에 대한 보상계획이 18일 공고된다.
평택시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포승지구 63만 평의 개발계획변경에 대해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인정고시 되어 지장물 조사 등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18일 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는 오는 26일 평택서부문예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포승지구는 오는 2014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해 2015년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입주하면 서해안 환황해권 중심지로서 우뚝서게 될 전망이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선 포승지구의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수립 등 사업비 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해 3.3제곱미터당 조성원가를 당초 200만 원에서 173만 원으로 절감함에 따라 기업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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