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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린, 실연에 자살 시도… "무슨 일이?"

승인 2013-10-21 09:2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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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린이 최근 투신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측은 이유린이 성인연극 출연이후 실연의 상처에 자살까지 시도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이유린은 "알몸연극을 하게 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2년 동안 연기하며 생각보다 돈도 많이 벌었던 것 같다"며 "여자로 무대에서 알몸이 되어 연기 한다는 것은 보통사람으로는 인내하기는 힘든 일이다. 난 꿈이 있기에 악착같이 연기하며 돈을 모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그때 한 남자를 알았고 죽도록 사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알몸연기하며 벌어온 모든 돈을 가로챘고, '창녀와 다름이 없다'며 알몸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유린은 수면제를 먹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최근 3개월 만에 대학로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에 전격 출연하는 이유린은 "대학로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에게 성인연극 제의가 왔고 지금은 아픔의 상처가 연기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고 있다. 아픔만큼 성숙해진 것 같다. 보란 듯이 성공하고 싶다. 이젠 꿈이 돈이 아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이유린 자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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