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소 마련 100여대 무료 이용
오산시가 생태하천인 오산천을 찾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오산천 자전거 대여소’를 개소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자전거 대여소는 시민회관 옆 부지(연면적 350㎡)에 가설건축물 1개 동(50㎡)으로 MTB 40대, 하이브리드 25대, 여성용 20대, 아동용 15대 등 총 100대의 자전거를 구비해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대여하는 자전거는 성인뿐 아니라 아동용도 구비돼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함에 따라 오산천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대여소는 매주 월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며 자전거를 대여하고 싶은 시민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을 제출하면 되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하에 대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통해 건강과 가족 간의 화목을 느낄 수 있는 오산천을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자전거 대여소 확대 등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산천 자전거 대여소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