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종합대책본부 4곳ㆍ산불 전문조사반 등 운영키로
용인시는 오는 12월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시는 29일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4개소를 설치 및 운영하고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 조를 편성해 산불대형화에 대비한 출동 대기와 현장진화 등 즉각 대응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 전문 진화대(시청)와 산불 감시인력 확보 및 운용·관리(3개 구청), 공무원 등 총 1천700명이 현장 여건과 화재의 규모, 진행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진화임차헬기와 진화차량, 지휘차량, 기계화진화시스템 등 첨단 기계장비를 통해 산불발생 신고와 동시에 초동진화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산불 전문조사반’을 운영, 산불 발화원인 등을 철저히 조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방지 종합대책은 가을철 산불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산불방화 검거팀’을 구성·운영해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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