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증진 등 3개항 자매결연 협약
안성시와 중국 광둥성 허위엔시가 양 도시 간 우호관계와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중국 평지엔 원 허위엔 시장은 지난 2일 광둥성 허위엔시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경제, 관광, 문화,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교환하고 지원키로 합의했다.
특히 양측은 협정서 체결에 따른 3개 항의 자매 실행 협의서를 통한 도시 간 우호관계와 철저한 약속을 이행하기로 천명했다. 양측은 △우정과 신의를 바탕으로 상호 이익 추구에 협조 △대표단과 주민들 자매도시 방문 지원 △인적 접촉 및 문화, 기업, 주민참여 등 실질적 교류 증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양 기관은 실행 협의서로 △학생 홈스테이 매년 실시 △협의로 매년 공무원 상호 파견 △양도 시 축제할 때 공연단 파견 등을 공동결의했다.
협약으로 안성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학생 인재들의 미국 홈스테이뿐 아니라 중국 홈스테이까지 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또 매년 개최되는 바우덕이 축제 때 중국 공연단의 참여는 물론 공무원과 시민의 어학연수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황은성 시장은 “한국과 중국의 우호증진은 날이 갈수록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며“이번 협약으로 안성시민과 공무원, 인재들의 견문이 더욱 넓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광둥성 허위엔 시 초청으로 안성남사당풍물단 등 모두 17명이 3박4일 일정으로 방문길에 올랐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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