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순환道 호원IC 내년 말 조기완공
서울 외곽순환도로 호원IC가 내년 말 조기 완공될 것으로 보여 의정부는 물론 양주, 동두천 등 경원축의 교통이 한결 원할해질 전망이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시 호원동 서부순환도로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터널 일대로 진·출입이 가능한 총연장 4.74㎞, 폭 10m의 호원IC 공사는 오는 201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3월30일 착공됐다.
총 공사비 489억원 중 보상비 81억원을 포함해 올해까지 388억원이 투입되고 보상이 97% 이상 진행되면서 공정율 31%로 공사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시작한 토목, 구조물 공사가 본격화돼 내년 상반기면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11월까지는 구조물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연말 안으로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IC 램프 설치를 위한 8개 교량 하부공사 중으로 터파기를 완료하고 교대, 교각 등 구조물을 70% 이상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호원IC가 조기 개통되면 북부지역과 동부간선도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대부분 해소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을 위해 의정부IC로 20~30분 이상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의정부 서부지역 주민과 평화로·세계로 등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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