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양초교 ‘2013 신양 참·멋·꿈 축제 한마당’ 학부모ㆍ교사 교육공동체 한자리… 치어댄스 등 다채로운 끼 발휘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예요!”
김포 신양초등학교(교장 이준영) 학생들이 올 한해 배우고 익힌 재주를 학교 축제에서 한껏 뽐냈다.
신양초교는 지난 8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13 신양 참·멋·꿈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2010년 개교 이래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신양 참·멋·꿈 축제 한마당’은 다채로운 전시작품과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펼친 수준높은 공연으로 신양초 교육 가족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귀여운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로 시작된 1부 공연은 중창, 합주, 탈춤, 소고춤, 태권도, 노래극,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했으며 학생들은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끼를 담은 최고의 무대를 꾸몄다.
이어 2부 공연은 이준영 교장의 ‘넬라판타지아’와 ‘행복한 사람’ 색소폰 연주로 시작, 여러 학부모들과 교사, 어린이들을 감동으로 이끌며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4학년2반 학생들이 준비한 ‘힘내라! 신양초!’를 테마로 한 치어댄스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힘찬 공연으로 무대를 장식, 관중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이밖에 공연은 핸드벨 연주, 단봉체조, 줄넘기 댄스, 영어 뮤지컬, 난타, 부채춤, 단소연주 등 다채로운 끼와 재능을 펼치는 시간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신양초 학생들은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하고 나니 내가 자랑스럽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흥분이 가득했다.
이준영 교장은 “최고의 열정을 지닌 학생들의 뜨거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금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우리 신양초 학생들은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