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DOOM DADA' 뮤비 공개, 기이한 영상 가득… "묘한데?"

빅뱅 멤버 탑의 솔로곡 'DOOM DADA'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탑의 'DOOM DADA'  뮤직비디오는 독창적이면서 기이한 영상들로 가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는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대표작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등장하는 유인원들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영화에서 뼈다귀를 던지는 유인원의 모습처럼 뮤직비디오에서도 유인원이 마이크를 던지는 장면이 그대로 패러디되면서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평소 가구에 관심이 많았던 탑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개인 가구 컬렉션 중 안토니오 가우디, 살바도르 달리 등의 가구를 뮤직비디오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탑 DOOM DADA, 묘하면서도 신비롭네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낯설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노래와 영상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3년 5개월여 만에 공개된 탑의 솔로곡 'DOOM DADA'는 현대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탑 자신의 시각을 거칠면서도 추상적인 가사와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멜로디로 전투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탑 DOOM D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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