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화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안성철 회장과 안효철 부사장, 한찬식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창남 동안양세무서장, 기업체 대표, 한진화학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한진화학 김종도 이사의 연혁 보고에 이어 50주년 기념 퍼포먼스, 안 회장의 기념사, 김 시장의 답사, 모범사원표창, 영상물상영, 100주년 기원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안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진화학은 특수도료업계의 선두역할을 통해 한국 경제성장에 일조했고 오대양 육대주를 아우르며 세계의 중심으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한국의 50년 장수기업 1%에 속해 있다는 데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대표페인트·화학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한진화학이 될 수 있도록 하나로 뭉쳐 고객만족실현과 비전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축사에서 “의왕지역경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한진화학이 도료업계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의왕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화학은 지난 1963년 창립해 전통적인 악기용도료와 선박중방식도료, 가전용도료를 생산하면서 한국 IT산업에 적용되는 첨단 기능성 도료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중국 천진·혜주와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현지공장을 설립해 가동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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