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내년 의정비 8.1% 인상… 3천696만원 결정

동두천시의회(의장 박형덕)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8.1% 인상 된다.

동두천의정비심의의원회는 25일 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의정비를 현 지급액인 3천419만원보다 277만원 인상된 3천696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의정비 기준액 3천478만원 대비 상한 7%~10% 등 4가지 인상안을 놓고 심의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서 시의원들은 2014년 1월 1일부터 현재 284만 9천 원 보다 매월 23만 830원 인상된 308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

형남선 심의위원장은 “지난 5년간 의정비 동결과 물가상승 및 공무원 임금 인상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심의회가 이날 결정ㆍ통보한 의정비 결정액(안)에 대해 ‘동두천시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을 오는 12월 말까지 의결ㆍ공포할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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