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로 입주시기가 다른 김포지역 장기중학군, 구래마산중학군, 김포중학군 풍무지구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법이 경합이 발생할 경우 구역 내 거주자 우선 배정 방식으로 개정된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도시개발로 아파트 입주시기 등이 다른 장기중학군, 구래마산중학군, 김포중학군의 풍무지구는 경합 시 ‘초등학교 전입일’ 순으로 배정하던 종전 방법의 중학교 배정규정을 개정, 내년도에는 중학교별 구역을 설정해 구역 내 거주자를 우선 배정 후, 컴퓨터 추첨방식으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가 동일 교에 배정되지 않도록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배정규정을 신설했으며, 배정규정 조문을 정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교육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초등학교 6학년 부장교사와 담임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입학 배정규정 설명회’를 갖고 어려운 배정규정을 초등학교 배정업무 담당 교사에게 알기 쉽게 설명, 배정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교육청은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배정원서를 접수하여 내년 1월 20일 추첨을 시행하고, 같은 달 22일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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