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여주클럽(이하 여주와이즈멘)은 최근 군 기독교종합사회복지센터 사마리안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는 김봉식 여주와이즈멘 회장, 원경희 국제와이즈멘 경기동지방 직전총재, 김충수 사마리안 이사장, 이용혁 여주군 기독교연합회 회장 등 여주와이즈멘 회원과 사마리안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1천500여포기를 담갔다.
이들은 지난 여름부터 여주와이즈멘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지난 18일부터 수확해 미리 절여 놓고, 양념에 버무려 김치를 담근 후 여주지역 홀몸노인, 장애인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봉식 회장은 “함께 뜻깊은 봉사를 해 주신 사마리안 김충수 이사장 이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김장이 추운 겨울 소외돼 있는 우리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와이즈멘은 1920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시작된 국제봉사클럽으로, 전세계 73개국 3만여 회원이 각종 지역사회 및 국제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여주클럽은 스폰서 클럽인 이천중앙클럽의 도움을 받아 2001년 출범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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