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 '무한도전'…욕하며 보는 그 드라마 2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는 '무한도전'이었다.

한국갤럽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24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MBC '무한도전'이 10.3%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막강한 인기를 실감시켰다.

이어 5.8%의 지지를 얻은 '오로라공주'가 2위에 올랐다. '오로라공주'는 60대 이상 여성(17%)과 가정주부(13%) 계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5.7%의 지지로 3위에,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각각 4.7%와 4.6%의 지지로 4위, 5위의 영예를 얻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로라 공주가 2위라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역시 무한도전이 1위구나", "응사의 위력도 대단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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