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어린이집연합회, 희귀난치병 어린이 7명에 성금 전달

김포지역 곳곳이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가득찼다.

김포지역 300여개의 어린이집의 교사와 어린이 등 4천500여명은 11월 한 달 동안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푼 두푼 모아 2천100만 원의 성금을 마련, 7명의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학부모님께 300만원씩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복순)는 최근 유영록 시장과 유승현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내빈과 보육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2013년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4천여개의 돼지 저금통에 담긴 어린이들의 마음을 모은 것.

김복순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아름다운 마음에서 깃든 순수한 마음을 모아 전달한 오늘 시간이 매우 감사하고 뜻깊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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