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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바다하리, 함께 축구 경기 관전… "의외의 친분인데?"

승인 2013-11-28 18:2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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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격투기 선수 바다하리가 함께 축구를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8일(한국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2013-201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가 열렸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호날두가 바다하리와 함께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친분은 호날두의 동료 카림 벤제마에 의해 맺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레전드 파이팅 쇼 2'에 출전한 바다하리를 위해 그와 평소 친분이 있던 벤제마가 호날두, 마르셀로와 함께 응원 영상을 만들어 보낸 것.

이에 바다 하리는 해당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내 첫 펀치는 호날두를 위한 것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날두 바다하리, 의외의 친분이네요", "두 사람의 우정 정말 보기 좋다", "두 스포츠 스타의 우정! 멋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호날두 바다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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