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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나정 키스, 성큼성큼 다가가 박력 있게… "보다가 심장 터지는 줄"

승인 2013-12-01 14:4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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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정우 분)와 성나정(고아라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첫 키스를 나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3회에서 나정은 쓰레기가 할 말이 있다며 만남을 제안하자 혹시나 자신의 행동이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할까 두려워했지만 잃어버린 동아리 회비만큼의 돈을 빌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쓰레기가 있는 병원을 찾아갔다.

병원에 도착한 나정은 쓰레기에게 안아달라는 표시로 양팔로 벌렸고 이에 쓰레기는 나정에게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달달한 포옹이 예상되는 이때 갑자기 쓰레기가 나정의 입술에 박력 넘치는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나정은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도 설레게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레기 나정 키스, 정말 뜻밖이었어요", "보다가 깜짝 놀랐다. 어느 정도 마음을 드러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드디어 두 사람이! 뭔가 속시원한 느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쓰레기 나정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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