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본격적인 겨울스포츠 계절을 맞아 2일부터 4일까지 지역 내 스키장과 대형콘도의 오수처리시설 등 환경관리실태 특별 점검을 벌인다.
1일 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울철 레저 인구가 집중되는 스키장 등에서의 적정처리 되지 않는 오수가 상수원에 유입되고 쓰레기 무단 투기에 따른 주변 환경 오염이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한강청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쓰레기 보관장 적정 설치·운영 및 쓰레기 적정 소각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한강청 관계자는 “앞으로 동절기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련업체 스스로 사전 점검을 강화해 상수원 보호 및 환경보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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