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사랑채복지관, 장수사진ㆍ가족사진 촬영행사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복지관 회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는 행사를 벌였다.
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내 사랑채재가노인복지센터 ‘2013년 하반기 보호자 간담회‘를 열고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및 보호자 가족이 함께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등 사진촬영 사업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랑채노인복지관 내 사랑채노인복지센터 대상자 어르신 30여 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 건강 문제로 가족구성원이 함께 모여 시간을 공유하고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갖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가족사진을 통해 가족 간 사랑과 관심을 재확인하고 가족 기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리는 가족사진촬영에 이어 장기요양보험과 관련된 변경사항 및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복지관 내 활동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질의응답을 하는 등 다채롭게 꾸려졌다.
복지관 한 회원은 “사진을 함께 찍어 보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복지관에 감사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온 가족이 이렇게 모여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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