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설관리공단, ‘2013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은상 수상

시흥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주환)이 지난 2일 특허청 주최로 열린 ‘201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특허권자인 공단과 발명자가 동시에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 31개국 700점이 출품,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공단이 발명한 수영장 등의 열회수 히트펌프 시스템’을 출품했다.

이 시스템은 수영장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열을 회수해 온수생산에 활용하며, 수온이 높아지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냉각시키는 에너지 절약설비 장치다.

발명품을 개발한 김홍진 사원은 “공단에서 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면서 보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하다 개선방법을 창안, 이를 바탕으로 열회수 히트펌프를 발명하게 됐다.”며 발명 동기를 밝혔다.

한편, 수영장 등의 열회수 히트펌프 시스템은 지난 11월 4일 한국폴리텍1대학에서 시흥시설공단, ㈜썬텍그린 등이 참석해 특허공동개발 산·학·관 공동협약 MOU를 맺고 발명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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