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2천162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안산시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장에 정승현 의원이 선출됐다.
안산시의회는 최근 ‘제20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명의 예결특위를 구성한데 이어 제1차 예결특위를 열어 위원장에 정승현 의원을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예결특위 위원들은 각 상임위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 안건들을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심사하게 되며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시의 재정 형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산편성 및 집행에 있어 더욱 신중하고 내실있는 심사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에서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조2천162억원으로 2013년도 당초 예산액 보다 1천74억원(8.12%)이 감소한 규모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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