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자활매니저(전문자원봉사자) 위촉식 개최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최근 자활대상자의 자활성공률 향상과 취업연계지원을 위한 자활매니저(전문자원봉사자)에 대한 2차 교육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 위촉식을 통해 양성된 자활매니저는 자활대상자의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중도포기를 방지하기 위한 지지자로서, 지역자원을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고 대상자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된 자활매니저 25명은 다음달 자활대상자와의 매칭과 권역별 간담회를 거쳐 내년 1월 부터 본격적인 매니저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2차 교육에서는 최유진 남양주지역자활센터 실장의 ‘자활대상자 및 자활시스템 정보 교육’과 윤민식 서부희망케어센터 팀장의 ‘자활매니저의 역할 및 활동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한 그루의 나무는 거센 태풍에 버티기 힘들지만, 여러 그루의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룬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모집된 자활매니저가 우리 이웃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하나의 등불, 울창한 숲이 돼 준다면 우리 남양주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복지의 최고점은 고용과 복지의 연계’라는 새로운 화두에 발맞춰 연내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 개소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고용-복지서비스 제공과 민간영역의 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 등을 활용한 자활-고용 연계 사업의 확대 등을 통해 민ㆍ관 협력 고용-복지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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