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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지드래곤 귓속말, 다정하게 백허그하고… "연말 베스트커플상 확보?"

승인 2013-12-05 14:23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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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나눈 귓속말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지드래곤이 출연해 정형돈과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30초간 동안 정형돈과 귓속말을 나눠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지드래곤은 정형돈에게 백허그를 하며 "잘 지냈어요? 나 보고 싶었죠?"라고 속삭였다.

그러자 정형돈은 "너 조금 이상한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보고 싶었어'라고 속삭일 것 같았어"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이 "정형돈이 다른 아이돌에게는 귓속말을 잘한다"고 지드래곤에게 이르자 곧바로 지드래곤은 "나 말고 누구한테 귓속말을 했느냐. 나한테는 안 하고 다른 사람한테만 했느냐"고 질투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돈 지드래곤 귓속말, 두 사람 은근 재미있어", "남남 커플 가운데 베스트! 연말 시상식 노리나?", "방송 보다 웃겨 죽을 뻔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정형돈 지드래곤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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