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청수산업 동우실업 대표 10년째 장학금 전달

의왕의 한 청소업체가 10년 동안 가정이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신진호 청수산업·동우실업 대표는 지난 7일 의왕지역 한 음식점에서 임직원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서수현(우성고 2), 심한글(의왕고 1), 정예슬(의왕고 2), 김영민(우성고 2) 학생에게 각각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조현수(부곡중 1), 김희연(고천중 2) 학생에게 각각 20만 원을 전달했다.

신진호 대표는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는 연말이 됐으면 좋겠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성장해 지역사회에 큰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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