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 시작

여주시는 118년 만에 군에서 시로 승격된 2013년을 기념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여주시와 시의회, 여주기독교연합회, 농협중앙회여주시지부, 여주라이온스클럽, 여주여강로타리클럽 등이 대거 참여한 이번 모금활동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7일간 중앙통 입구와 여주휴게소 상·하행선 등 3곳에서 운영하며 3천8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모은 성금은 여주 구세군을 통해 구세군 지역아동센터와 나눔의 집, 푸드뱅크, 무한돌봄 사업 등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12월15일 당시 한국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조셉 바아(한국명 박준섭) 사관이 서울 명동 거리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불우 이웃을 도우면서 시작됐으며 매년 모금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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