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랫동안 방치돼 온 풍림택지부지 펜스에 디자인 벽화를 완성했다.
월곶 주민자치위는 그동안 부식으로 인해 녹슬고 불법광고물로 도시미관을 크게 해쳤던 풍림택지부지 펜스 140여m를 지역 내 학생, 가족봉사단, 각급 단체 등 주민들이 나서 녹슨 펜스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이에 앞서 월곶 주민자치위는 올해 유휴지로 방치된 풍림택지 부지에 주말농장을 조성, 지역 내 경로당과 유치원, 어린이집에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으로 제공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내년에는 유채꽃길과 주말농장, 텃밭음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공간 및 커뮤니티의 장 등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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