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한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프로게이머 임요환(34)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다.
모바일게임 업체 미투온은 지난 6일 임요환과 홍보이사 및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요환은 미투온 게임의 메인 모델 및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게 됐다.
그는 향후 온라인 홀덤 토너먼트와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커투어(APT)', '월드 시리즈 포커(WSOP)'와 같은 글로벌 홀덤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처럼 홀덤포커도 상대의 생각과 패를 읽고, 상대를 교란시키는 창의력을 무기로 승리를 이끌어내는 마인드 스포츠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요환에 앞서 유명 프로게이머 베르트랑 역시 지난 2007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후 누적 총상금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최고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소식에 누리꾼들은 "베르트랑 처럼 돈 많이 벌길", "포커 플레이어라는 것도 있다니 신기하네",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김가연도 좋아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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