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송창의 웨딩촬영, 두 번 결혼하는 남자의 상반된 표정 '눈길'

'송창의 웨딩촬영'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가 각각 이지아, 손여은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송창의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이지아의 전 남편 정태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태원은 극악한 어머니 김용림때문에 사랑하는 이지아(오은수 분)과의 이혼을 결정하며 애잔한 순애보 연기를 펼쳤다.

공개된 사진 속 송창의는 전 부인 이지아와 찍은 웨딩 사진과 손여은과 촬영한 또 다른 웨딩사진 속에서 대비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와의 웨딩 사진 속 송창의는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반면, 손여은과의 웨딩 사진에서는 웃음기를 거둔 채 초점 없는 시선과 서늘한 표정을 드러내고 있다.

송창의 웨딩사진 촬영은 각각 지난달 26일 서울 논현동스튜디오와 지난 6일 대치동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제작사 측은 "송창의가 이지아와 손여은과 찍은 각각의 결혼사진을 통해 신부를 대하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송창의가 이지아를 향한 순애보를 접고, 손여은과 또 다른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것인지 오는 15일 방송될 12회 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송창의 웨딩촬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창의, 두 번 결혼하는 남자 될까?", "연기 정말 애틋하다", "송창의 웨딩촬영 사진 보니 본방 꼭 봐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