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사회복지과 봉사동아리가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수상한 상금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으로 내놔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대학교 사회복지과 봉사동아리 ‘F-school’는 최근 사단법인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한 ‘2013 경기도 자원봉사대회’ 수상식에서 대학생 자원봉사 최우수(1위) 단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F-school’은 지난 12일 이 수상으로 학교로부터 수여받은 ‘김포대학인 장학금’을 더욱 뜻 깊고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인근 지역아동센터 2곳(하성제일 지역아동센터, 꿈동산 지역아동센터)을 찾아 각각 후원금 30만원과 도서 400여권 등을 기증했다.
또 김포대학교 사회복지과와 지역아동센터간의 사회복지서비스 전문화를 위한 운영 및 자문위원 활동, 사회복지 현장실습 및 자원봉사활동, 관련기관 취업 연계 등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하는 뜻있는 깊은 자리를 가졌다.
F-School은 사회복지과 학생 16명으로 결성돼 김포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 영주귀국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 그동안 김포시 자원봉사센터, 김포대 국제교육원 및 평생교육원, 대한적십자사 김포지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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