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계약심사제도 운영 ‘최우수기관’

부천시가 건전재정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안전행정부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경기도가 실시한 2013년 계약심사제도 운영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체 심사실적과 심사 전담조직 구성 여부 등의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부천시는 2억원 이상 공사, 7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2013년도에 71여건, 총 179억원을 심사해 약 1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기술직 공무원 대상 혁신교육, 계약심사 자체 점검 실시, 중앙기관 경연 발표 참가 등 계약심사제도의 질적 제고를 위한 노력이 반영되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윤주영 감사관은 “앞으로도 각종 사업 발주에 앞서 사업부서가 작성한 원가계산에 대해 현장 확인, 창의적 공법 도입 등 심층적인 원가분석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민간사업자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