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연수 실시

김포지역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다졌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17일 오전 김포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포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9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방과후학교에 대한 기대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역량강화 및 우수강사 인증자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요리로 배우는 바른 먹거리 교육’ ‘소통 한다는 것’을 주제로 올해 우수강사들의 지도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강의를 맡은 푸른솔초등학교 요리과학부 권은영 강사는 “아동요리(Kids Cooking)는 아동(Kids)에게 요리(Cooking)를 가르친다는 생각보다는 ‘같이 놀이를 한다’는 생각으로 일상생활과 연결지어 과학실험 및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요리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의 첫걸음인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송중학교 기타부 정강영 강사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칭찬과 관심을 필요로 하며, 필요조건에 대해 변화하는 21세기에 맞춰 좀 더 다양한 커리큘럼을 연구개발해 수업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섭 교육장은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 제공을 위해 무엇보다 교육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개개인의 사명의식이 중요하다”며 “외부강사는 김포교육의 커다란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교육현장의 한 주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랑과 정성으로 지도하고 교육활동을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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