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대장암 수술 평가 1등급 의료기관 선정

김포우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수술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날 발표한 대장암 수술 평가 결과는 2012년 대장암 수술을 10건 이상 시행한 전국 2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평가원은 전문인력 유무로 구성된 구조영역 1개 지표와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환자 교육, 전신 보조요법, 방사선 치료 등의 지표로 구성된 과정영역 19개 지표, 수술 사망률 등으로 구성된 결과영역 3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종합 점수 90점 이상 1등급, 80점 이상 2등급, 70점 이상은 3등급, 60점 이상은 4등급, 60점 미만은 5등급으로 구분, 발표됐다.

병원측은 김포, 인천 서구, 강화 지역 의료기관 중 김포우리병원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진료 과정 개선 노력을 유도, 진료 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장암 수술에 대한 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해말에 발표된 협심증 및 급성심근경색증 등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및 고관절 치환술 평가에서도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증 질환 수술에 있어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오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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