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2차 정례회 폐회… 예산안 등 34개 안건 통과
안성시의회는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35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20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 시의회는 아동ㆍ여성보호에 관한 조례안과 기타안건, 기금운용계획안, 세입세출 예산안 등 모두 34건의 안건을 통과시키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최현주 운영위원장이 제안 설명한 ‘쌀 목표가격 현실화 및 기초 농산물 국가수매제 시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특히 이옥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맞춤 랜드 인근 축산 농가의 억울함이 없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하지만, 이번 의사일정 과정에서는 집행부와 의회 간 세입세출 예산 삭감 및 증액요구 등으로 잦은 마찰이 빚어지면서 옥에 티로 남았다는 지적을 샀다.
또한, 기업지원 예산 등과 관련된 시정질문과 관련, 신동례 의원과 황은성 시장과의 날 선 공방도 이어졌다.
이수영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지역의 낙후된 기반시설 확충과 서민 생활 안정, 주민의 복리증진 증대를 위해 적절히 편성했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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