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자선 바자회 개최… "1500만원 다이아 반지도 기부?"

걸그룹 티아라가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24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연 자선바자회에는 국내외 팬 5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티아라 멤버들과 소속사 동료인 황정음, 다비치, 하석진, 손호준 등은 애장품과 무대 의상을 기증했다. 특히 멤버들이 자선 바자회를 연다는 소식에 한 지인은 1천5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기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멤버 은정이 바자회 아이디어를 내고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멤버 보람은 엄마인 배우 이미영 씨가 입던 옷을 함께 내놓고 큐리가 중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 구입한 모자, 효민이 데뷔 초 입던 치마, 멤버들이 함께 만든 아로마 향초 등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티아라 자선 바자회, 연말에 따뜻한 소식이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듯", "감동적인 바자회다. 역시 티아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아라는 자선바자회와 온라인 판매 수익 전액을 오는 31일 불우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티아라 자선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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