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손동 글로벌인재센터 건립 기공식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 건립기공식이 24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정재용 교육장, 서병순 의왕경찰서장, 한종석 의왕시 노인회장, 김철환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이필정 민주평통의왕시협의회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왕시 내손동 724 일대 3천600㎡에 55억 원이 투입되는 글로벌인재센터는 연면적 2천289㎡으로 지하 3층ㆍ지하 1층 규모로 내년 10월 건립될 예정이다.
글로벌인재센터에는 대ㆍ중ㆍ소강의실을 비롯해 미디어체험실, 북카페, 평생학습센터, 사무실, 회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글로벌시대의 인재양성과 교육복지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시민의 평생교육기회를 확대하고자 건립되는 글로벌인재센터는 영어학습 강의실에 병원과 쇼핑몰, 홈스테이 등 체험교실 형태로 만들어 외국인 강사와 글로벌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도록 꾸며진다.
또 주중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학습형 영어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오전 시간대 유아 영어체험학습과 성인 교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저녁과 주말에는 청소년 음악 및 클럽활동, 리더십 강좌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방학 중 영어캠프를 운영해 외국에 가지 않고도 실용적인 회화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에게 수강료를 지원해 가정 형편상 영어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교육 복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글로벌인재센터는 언어와 체험 교육으로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등을 통한 인성교육도 병행할 것”이라며 “성인의 평생학습교육 확대 등 시 교육 발전을 위한 기여도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 의왕시 교육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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