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급남녀'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출연하는 배우들이 모인 가운데 대본리딩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연 배우 송지효와 최진혁은 극중 철천지원수답게 티격태격하며 불꽃튀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까칠한 응급의학과 치프(Chief)' 국천수 역을 맡은 이필모와 '응답하라 1994'에서 서울 킹카로 얼굴을 알린 윤종훈도 리얼한 연기로 자리를 빛냈다.
고고한 외과의 심지혜로 분한 최여진은 우아하면서도 정돈된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고 자유로운 인턴 한아름 역을 맡은 클라라는 통통 튀는 연기로 신선함을 더했다.
이에 대해 윤현기 PD는 "배우들이 만날 때마다 원래 알고 있던 사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인다"며 "송지효, 최진혁 등 배우들의 작품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절로 든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출연 배우들을 보니 기대해도 될 듯", "어떤 드라마일까?", "응답하라 1994를 뒤이을 만한 작품인 것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로 내년 1월 24일 첫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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