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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성호, 김구라 굴욕담 폭로 "뭐 저런 개그가 있어?"

승인 2013-12-26 02:1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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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윤성호가 김구라에게 굴욕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윤성호, 조세호, 홍진영, 박재범, 슬리피가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이봉원씨가 소속사를 세웠다. 나에게는 계약금을 안 줬다. 처음으로 계약금을 지불하고 들어온 사람이 윤성호, 최국, 엄경천이었다"라며 "말은 선배라고 하지만 우리를 선배로 인정하지 않았다"라고 윤성호를 몰아세웠다.

이에 윤성호는 "선배로서 인정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개그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김구라의 개그를 봤을 때 '어떻게 이런 개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폭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성호 김구라 굴욕담, 얼마나 재미없었으면…", "개그는 윤성호가 잘하긴 하지", "오늘 윤성호 완전 웃겼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윤성호 김구라 굴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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