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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대상 수상, 아빠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승인 2013-12-30 11:15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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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아빠 어디가' 팀이 MBC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아빠 어디가' 팀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유곤 PD는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고 확신이 없었을 때 출연을 결정해준 아빠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동일은 "끝까지 아이들을 지켜봐준 엄마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기뻐했고, 김성주는 "다섯 아빠는 예능감에서 부족함이 많은데 여러분들께서 자기집 아이처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뿌듯해했다.

또한 이종혁은 "제 인생의 첫 대상이다. '아빠어디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 4강 다음으로 기쁘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끝으로 윤민수는 "오늘 아버지 기일인데 못가봤다. 아버지가 주신 상 같다"며 "아이들 예쁘게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대상, 진짜사나이랑 박빙이었을 것 같다", "올해는 '아빠 어디가'가 최고였어", "내년에도 유력한 대상 후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아빠 어디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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