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미래의 꿈 키워요”

오산시, 한울타리 토요학교 사업발표회

“토요일은 꿈을 찾아 미래를 배우는 날이예요.”

오산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꿈꾸는 토요일, 꿈을 찾는 토요학교’를 주제로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 사업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울타리 토요학교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토요학교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돼 내년 6월까지 추진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는 시비사업으로 ‘프로젝트 런웨이 오산’ 등 6개 프로그램, 국비사업으로 ‘꿈을 노래하는 나는 주인공’ 등 7개 프로그램 등 총 13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유공학생에 대한 표창과 ‘프로젝트 런웨이 오산’팀의 수업 영상과 패션쇼, 뮤지컬 공연팀 ‘꿈을 노래하는 나는 주인공’ 팀의 뮤지컬 공연 등이 펼쳐졌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개그맨 오지헌씨가 강사로 무대에 올라 ‘개그맨 오지헌의 꿈에 대해’를 주제로 멘토특강을 실시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한편, 진지하게 자신의 꿈을 이룬 과정을 풀어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곽상욱 시장은 “학생들이 한울타리 토요학교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토요학교가 학교 밖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자신을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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