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육군 제5포병여단은 최근 새해를 맞아 적 도발 격멸 주둔지 포탄사격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5포병여단은 이번 훈련에서 진지를 이동하지 않고 주둔지 내에서 실시하는 포탄 사격훈련을 실시, 북한 도발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방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적 전면전 도발을 상정한 훈련으로, 여단 예하 K-9, K-55 자주포 부대들이 참여해 강력한 전투의지와 즉각적인 전투준비태세를 과시했다.
부대는 훈련을 통해 적 도발 시 도발원점과 지휘 및 지원세력까지 가차 없이 응징해 적을 완전히 분쇄하겠다는 강한 결의와 의지를 나타냈으며,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장병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훈련에 참여한 포병대대장 석대현 중령은 “적이 도발해 온다면 강력한 화력으로 즉각 응징해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초토화 시킬 것”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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