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 ‘논술기반 배움 중심수업 활성화 포럼’ 성료
김포지역 중·고교 논술담당 교사들이 효율적인 논술기반 배움 중심수업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7일 2층 회의실에서 중·고교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토론·논술기반 배움 중심수업 활성화 방안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 교사들은 독서·토론·논술교육을 중등 배움 중심수업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고교 교사들은 “처음엔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과연 독서토론논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오늘 포럼을 듣고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포럼은 참석자들로부터 학교에서 실시하는 서술형·논술형을 포함한 지필 평가와 수행평가를 교사별 평가와 상시평가와 함께 어떻게 디자인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수능시험의 한계를 내부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심광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독서·토론·논술교육을 바탕으로 배움 중심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R·E·D(Reading·Essay·Discussion) 프로젝트가 교과교육과정뿐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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