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민참여 확대위해 ‘위원회 인력풀제’ 운영

김포시는 7일 시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일반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위원회 인력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에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기에는 절차상 제약이 많다는 의견에 따라 이같은 인력풀제를 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소정 양식에 따라 위원 등록 신청서를 시에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impo.go.kr) 인력풀 신청 코너에 등록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희망분야와 학력, 경력, 자격면허 등 전문성을 고려해 위원을 선정하고 해당 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해당 위원회와 관련된 시정 각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안, 심의, 의결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위원회에 따라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최해왕 시 정책예산담당관은 “민선 5기의 화두가 시민과의 소통이었던 만큼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위원회 참여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번 인력풀제를 통해 위원회의 전문성, 민주성, 투명성, 공정성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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