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따뜻한 온기나눔 사업으로 에너지취약계층 돕다

포천시남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따뜻한 온기나눔 사업’으로 여러 기관?단체의 후원을 받아 남부권역 대상자 40가구에게 난방유(용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여 동안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관심을 이끌었으며, 그 결과 여러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43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난방유나 난방용품, 주유권 등의 간접 후원된 물품들도 426만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온정을 보내준 대륜E&S, 소흘농협 연봉우지점 여직원 모임, 동남고등학교, 은혜와 축복교회,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의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사회 후원단체들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탄을 지원 받은 는 “연탄이 쌓이니까 내 배가 부른 것 같다”며, “밤늦게까지 힘든 내색 안하고 배달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덕분에 올 겨울은 안심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모아진 후원금으로 지역 내 업체를 선정해 난방유(용품)를 구입해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동절기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