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겨울 눈놀이동산 운영

남양주시는 지난해 왕숙천시민공원의 물놀이장을 활용해 운영했던 얼음썰매장을 올해는 즐거움과 재미가 넘쳐나는 겨울 눈놀이동산으로 탈바꿈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눈놀이동산은 높이 4m, 길이 50m로 설치한 어린이용 눈썰매 슬로프와 3천500㎡ 공원 곳곳에 만들어 놓은 크고 작은 눈미끄럼틀 등의 눈놀이동산 외에 15종의 공룡이 전시된 쥬라기파크 및 포토죤 등이 설치돼 있다.

겨울철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남양주 왕숙천 눈놀이동산은 다음달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다.

김재룡 시 환경녹지국장은 “올해도 겨울철 눈놀이동산을 시작으로 여름철에는 물놀이장, 봄ㆍ가을에는 계절꽃이 만발한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내집 가까이서 사계절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한강 및 왕숙천공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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