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청소년의 세대교류 위한 프로그램 다양
군포시노인복지관(박종원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2014 청소년자원봉사학교 ‘FUN! FUN! 공감스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성인과 청소년이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세배, 생신잔치, 말벗, 마사지 등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행복감을 더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현희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내 생각이 좀 달라졌다. 어르신의 힘듦도 알고 어려움도 깨달아 공경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정성을 담아 쓴 편지를 어르신께 읽어 드려 행복했고,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종원 관장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군포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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