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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송지효, 드라마 임하는 각오 전해… "내 본업은 연기자"

승인 2014-01-21 14:2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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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1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는 김철규 감독, 배우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가 참석한 가운데 tvN '응급남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송지효는 "예능을 오래 한 것은 맞지만 본업은 연기자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극 중 맡은 캐릭터가 이혼녀라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예능에서 나오는 이미지 외에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며 "어필하려고 노력하기보다 나의 모습을 예능이 아닌 드라마에서 보여주면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급남녀 송지효, 연기하는 모습 오랜만이긴 하네요", "연기파 배우 송지효의 모습 제대로 볼 수 있겠군", "캐릭터나 설정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많은 거 같아요. 어떤 드라마일지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철천지원수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4일 오후 8시40분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응급남녀 송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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