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저소득가정 청소년 문화체험

“도회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등을 체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양평군 양평읍 대흥리에 교통전문병원을 시공하고 있는 삼성물산㈜ 직원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최근 저소득 가정 중ㆍ고교생 20여명을 뮤지컬 ‘삼총사’ 등을 비롯해 성남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을 관람토록 배려했다.

한 청소년은 “시골에선 접할 수 없었던 뮤지컬 등을 관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체험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기대한다”고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이번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매월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 등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양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에도 동참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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