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학운3일반산단 활성화 ‘청신호’
김포시 학운3일반산업단지가 인근 인천 검단산업단지와 연결할 수 있게 돼 학운3산단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27일 김포골드밸리 내 조성 중인 학운3일반산업단지와 인천광역시 오류동 검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대해 205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에 성공, 올해 토지 보상비로 30억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학운3산단~인천검단산단 연결도로는 총 연장 520m, 왕복 4차로이며 오는 2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쳐 실시설계가 승인나면 상반기 중 토지보상에 들어가 연내 착공에 나서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운3산단을 비롯한 김포골드밸리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국지도 84호선, 학운2산단 진입도로 등의 개통과 함께 사통팔달의 입지조건을 갖추게 됐다.
김포골드밸리는 인천 검단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북부 최대의 산업단지로, 국가산단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등 분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력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화 시 경제진흥과장은 “수 년간 예산부족으로 추진되지 못하던 학운3·4산단 연결도로(양산대로 3-4호선) 도로개설 사업이 최근 학운3·4산단 사업시행자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 착공예정인 가운데 인천 검단산단을 연결할 수 있는 큰 결실을 맺게 돼 김포골드밸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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